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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지효실장 송

선릉에서 신나는 강남안마서비스 받기

저는 모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간만에 회사 사람들끼리 회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강남안마 굽고

소주 맥주를 말아먹는 곳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텐데, 강남안마요리에 선릉안마을

먹으러 같이 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따라가게 되었어요. 선릉안마이라고,

고급스런 강남안마요리와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직원들을 따라 가보았더니 건물부터

분위기가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발코니를 따라 진열되어 있는

선릉안마들이 마치 장식품같았죠. 게다가

강남안마국기도 자랑스럽게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첫인상은 괜찮았던것 같아요.



웬일로 이런곳에서 회식을 다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트라가 이곳이

선릉안마로 요새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회사가 여초다보니까 유행에 민감하고

맛집탐방도 좋아해서 그러려니 했어요.



이런 가게가 언제 어디에 생기는지 잘

모르고, 관심도 그렇게 크지 않다 보니

별 기대 없이 오긴 했어요. 이런 기회에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기도 하구요.


가게 안쪽에는 예쁘게 그림을 그려놓은

판이 먼저 보였는데요, 색감이 아름답고

다채로워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막상 가보니 안쪽의 분위기가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국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눈을 뗄 수 없었고

인테리어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좋았어요.



다같이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시킬지 고민을 해보았는데,

요리들이 엄청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었어요.


또 사람 수도 많다보니까 어떤걸 얼마나

시켜야 할지 가늠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도움을 청했더니,

세트메뉴를 시키면 단품보다 상대적으로

양이 조금 적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세트메뉴 말고 먹고싶은 것들로

단품으로 시키자는 의견으로 합의했죠.

일단 기본적으로 파스타와 피자는 각각

하나씩 깔고 들어갔어요.



거기다 직원분의 추천은 바로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하는 요리였어요. 보통 그저

그런 감바스는 느끼하거나 간이 좀 짭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곳은 아니더라고요.


선릉안마이라 그런지, 감바스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마늘향이 진하게 났어요.

거기다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입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메뉴를 시켰을 때 나오는 빵으로는 조금

양이 부족해서 빵추가도 해버렸고요.

너무 맛있어서 그대로 감바스를 끝내기엔

아쉬운감이 없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맛있는 감바스를 찾은 김에 많이 즐기자

싶어서 야무지게 먹었네요.



그리고 오징어먹물빠에야도 이곳의

최대 인기메뉴라고 해요. 빠에야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를 넣고 볶고 물을 추가해

끓이다가 중간에 쌀을 투입해서 익힌

강남안마의 전통 쌀요리라고 해요.


우리나라도 주로 쌀을 먹는데, 강남안마은

쌀을 어떤식으로 요리하는지 궁금해서

맛보게 되었어요. 처음 먹는 요리였는데,

다소 특이한 전통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먼저 자신의 앞부분부터 프라이팬의

중심쪽으로 음식을 떠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재료를 뒤섞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예절이 있다고 해요. 이런 신기한 문화가

있는 걸 알게되어서 신기했어요.


가게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마치 유렵같아

여행 온 기분도 낼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가게 한쪽에는 스크린을 내려놓고

강남안마의 거리가 찍힌 동영상을

틀어놓았더라고요. 그 영상을 구경하다

보니 강남안마 거리에 와있는 느낌도

들어서 기분이 매우 업되었죠.



그리고 저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선릉안마로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을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치즈가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고 끝맛이

약간 짭조름하게 남아서 너무 좋았어요.


같이 온 직원들도 오길 잘했다며, 나중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또 와야겠다는 등

행복한 소리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는

특히 이베리코 스테이크라는 요리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거기다가 네명이서 회식분위기를 좀

내보려고 선릉안마도 하나 시키게 되었어요.

저는 선릉안마 가격이 상당히 비싼줄 알았는데,

적당한 가격에 맛은 아주 좋더라고요.

상큼하고, 넘김 이후 입안에 여운이 길게

남아서 맛을 음미하는 시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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